칸으로 떠나는 전도연 "소풍 앞둔 아이처럼 두근거리는 심정"

영화 '밀양'의 여주인공 배우 전도연이 22일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위해 프랑스로 출국 전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출국을 앞두고 "배우로서 칸 국제영화제에 선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치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처럼 두근거리는 심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께서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수상 여부보다 세계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담담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도연은 22일 오후 1시 출국해, 23일(이하 현지시각) 해외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갖고, 24일에는 포토콜 및 영화제 공식 TV채널인 'TV Festival'과의 인터뷰를 하고 공식 상영회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배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25일과 26일에는 세계 각국의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27일에는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도연은 '칸의 미래를 이끌 배우 60인'에 선정되는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있어 이번 칸 영화제 참석이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개막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는 27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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