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한류시사회 통해 아시아 공략한다

송혜교의 '황진이'(감독 장윤현, 제작 씨네2000, 씨즈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를 공략한다.

홍석중의 '황진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황진이'는 지난 10일 금강산 시사회를 갖기로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시사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4년여에 걸친 제작기간과 100억원이라는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태어난 '황진이'는 제작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던 중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지역의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시사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은 것.
　
특별히 서울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게 될 이번 시사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자막 처리해 관광객이 불편 없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시사회를 통해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송혜교의 '황진이'를 통해 신 한류 문화를 창출하고, 한류 붐 지속을 통한 서울 관광 유치 증대 효과까지 겨냥해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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