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외로운 직업... 기댈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

영화 '황진이'(감독 장윤현, 제작 씨네2000, 씨즈엔터테인먼트)의 헤로인 송혜교가 이상형으로 '마음이 넒은 남자'를 꼽았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진행한 '황진이'의 주인공 송혜교와 유지태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송혜교는 인터뷰 중 "난 실제 내성적이고 소극적인데 황진이를 연기하며 황진이와 같은 대담한 여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에 대해 "(연예인이라는 직업은)외로움을 많이 타는 직업이라 남자한테 기대고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나의 히스테리 등을 다 받아 줄 수 있는 마음이 넒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혜교는 "놈이를 보고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영화 속 유지태가 연기한 놈이 캐릭터가 멋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송혜교는 최근 영화 '황진이'의 언론시사회 후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황진이, 새로운 송혜교'를 발견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황진이'는 6월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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