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영화 '괴물' 앵커역 제의 받아" 깜짝 고백

백지연이 '영화 '괴물'의 앵커역을 제의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월요일(28일) 공식기자회견을 가진 백지연은 "미국에 있을 때 봉준호 감독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캐스팅과 관련해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봉 감독으로부터 '제목이 괴물이고, SF영화다. 한강에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는 내용이다'라고 들었다"며 "역할이 앵커였는데 SF영화에 왜 앵커가 필요할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백지연은 봉준호 감독과 몇달 동안 캐스팅 얘기를 주고 받았지만 결국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강남의 백지연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지연은 미국의 민주당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과 아나운서 선배이자 경쟁 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시선집중'(MBC)의 앵커 손석희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백지연은 SBS라디오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백지연의 SBS전망대'(103.5MHz)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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