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감독 노동석, 제작 청년필름)가 오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제6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진짜 총을 갖는 게 꿈인 종대와 몰디브에서 드럼을 치는 게 꿈인 기수를 통해 방황하고 고뇌하는 청춘의 일면을 담은 영화. 국내에서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내 청춘에게 고함'(감독 김영남)이 지난해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았고, 지난 2003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청년비평가상과 돈키호테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휩쓰는 등 한국영화와 인연이 깊은 영화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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