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차기작 '디 워(D-WAR)', 할리우드 상륙

　
　 6년의 기다림 끝에 완성된 심형래 감독의 '디 워(D-WAR)'가 올 여름 할리우드를 강타할 전망이다.
　
　영화 '디 워(D-War)'(감독 심형래)는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내 1500개 규모의 스크린으로 오는 8월 말쯤 개봉된다.
　
　이는 개봉 날짜는 다르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8월에 동시에 개봉하는 것으로 '디 워(D-WAR)'의 미국 내 개봉 스크린 수는 한국 영화의 미국내 최다 스크린 개봉 영화인 '괴물'이 100여개 스크린을 가진 것에 비해 양적으로 상당히 증가한 수치이다.
　
　'디 워(D-WAR)'는 심형래 감독을 주축으로 할리우드 유명 스태프와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6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달 18일 작업이 완료된 SF판타지 영화이다.
　
　'이무기'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이용해 도심 속 전투 장면과 이무기의 추격 장면 등에 화려한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실감나는 영상을 담아냈다.
　
　'용가리' 이후 보다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며 할리우드에서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줄 심형래 감독의 '디 워(D-WAR)'는 국내에서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s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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