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10대때 키스신 구역질 났다"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가 '10대 때 키스신은 구역질이 났다'고 밝혀 화제다.

알바는 미국 틴에이저 잡지 세븐틴에서 "12세때 처음 찍은 키스신에서 이를 안 닦는 남자배우와 키스해 구역질 났고, 14세땐 서른 두 살 남자와 키스신을 찍었는데 정말 하기 싫었다"고 밝혔다.

현재 26세인 알바는 "남자 친구인 캐시 워렌 덕분에 키스가 좋아졌다"며 "그는 세계 최고로 키스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남자친구를 추켜세웠다. 워렌은 알바가 출연한 영화 '판타스틱4'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한편 알바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10대인 그를 일약 세계적 섹시 스타로 키워준 미국 드라마 '다크 엔젤' 때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땐 미쳤었다"며 "'다크 엔젤' 촬영을 준비할 때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 가루를 섭취하고 저탄수화물 음식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땐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알바는 "현재는 근육이 전혀 없고 연약한 팔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별 상관없다"고 말했다.

'다크 엔젤'은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첫 TV 연출 작품. 2009년 미국 정부가 유전자 조작으로 키워낸 인간병기 맥스(제시카 알바)가 정부의 연구소를 탈출해 몸을 숨기고 살아가는 내용으로, 알바의 호쾌한 액션과 섹시미가 유명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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