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이하 롯데)가 전문공연 시설인 '라이브 시티'관을 도입해 '아트플렉스(Art-Plex)' 영화관으로 탈바꿈한다.
롯데는 다음달 부터 건대입구, 일산, 부평, 전주, 안산, 광주 등 6개 지점에 공연시설을 확보해 아동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롯데는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어린이 연극을 선보이고, 반응이 좋을 경우 10개 이상의 공연장으로 확대하고 성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공연도 추가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백화점 속 영화관 이미지를 백화점 속 종합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공연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한 달에 한 편씩 뮤지컬 '개구리 중사 케로로' '빨간 코 알루' '빨간 모자'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동화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 연극 '피터와 늑대' 등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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