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미국 LA타임스 대서특필

미국의 LA타임스가 혼혈인 연기자 다니엘 헤니를 대서특필했다.

지난 일요일(17일)자 LA타임스는 연예면을 통해 헤니를 집중 조명하며 그의 이갸기를 소개했다.

LA타임스는 헤니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CF와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과정과 근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신문은 헤니가 한국에 간진 2년밖에 안되고, 아직 한국어와 한국적 감정표현도 서툴지만 인기있는 배우로 성장한 것에 대해 '항상 한국에서 사랑을 찾고, 한국적 인간관계를 맺으려는 아시아계 미국인 역할을 맡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헤니는 신문에 어머니와 함께 LA의 한인타운 극장에서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봤을때 기쁨을 털어놓으며 다시 미국 극장에서 자신의 영화를 보길 바랐다.

또한 LA타임스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그의 최신 영화 '마이 파더'(감독 황동혁, 제작 시네라인인네트)에 대해 헤니가 처음으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인다며 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이 파더'는 입양아가 친부모를 찾기위해 한국에 돌아오지만 아버지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란 이야기다.

헤니는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까다롭게 작품을 선택할 위치는 아니지만 할리우드가 원하는 액션 스타로 출연하고 싶지는 않다"며 "아시아에서만 활동하는 것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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