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LA타임즈 대서특필

영화 ‘마이파더’의 주연을 맡은 다니엘 헤니가 LA타임즈 1면을 장식했다.

지난 17일, LA타임즈는 선데이판 연예 섹션의 '캘린더'코너에서 다니엘 헤니의 인터뷰 기사를 1면과 8면에 걸쳐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니엘 헤니는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한국으로 건너가 불과 2년 만에 톱스타로 자리매김 했으며 한국에 뿌리를 둔 외국인으로서 문화적 하이브리드 역할로 각광받고 있다’고 그간의 활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영화 '마이파더'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았던 LA타임즈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다니엘 헤니에게 특별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다니엘 헤니는 '마이파더'가 "한국에서의 명성을 갖게 해준 로맨틱 코미디의 고정된 이미지를 깨고 나오려는 시도였다"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해서 연기에 몰입했고, 몇몇 장면에서는 감정의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야 하는 어려움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마이파더'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고국을 찾은 입양아와 사형수 아버지와의 만남을 그린 영화로 극중 입양아 제임스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가 친부모를 찾아 주한미군에 자원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는 현재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가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