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찾아가는 영화제가 되겠다"

점점 규모를 더해가고 있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11번째 개막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금호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PIFAN 황창준 집행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제 영화제로 영상위원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영화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영화제가 끝나고 나서도 경기도 북부지역 등 순회하며 영화제와 관련된 영화들을 상영하겠다"고 밝혔다.
　
33개국에서 215편(장편 124편, 단편 91편)의 작품이 초청된 11회 PIFAN은 개막작으로는 황규덕 감독, 정경호 김민선 주연의 '별빛 속으로(For Eternal)'가 상영되고 폐막작으로는 조코 안와르 감독의 '비밀(Kala)'을 상영한다.
　
영화제 섹션 부분은 부천 초이스, 월드판타스틱시네마, 판타스틱단편 걸작선, 금지구역, 패밀리 판타, 애니판타, 특별전, 회고전 등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PIFAN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비롯해 부천 각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택된 PIFAN 가이 이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창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