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임수정 하정우 등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제 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장르별 명예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다섯장르에 맞는 5명의 영화배우를 선택해 매년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김지수, 정유미, 박용우, 임수정, 하정우 등 5명의 배우가 명예심사위원으로 확정 됐다.
　
영화'여자, 정혜' '로망스' '가을로'의 김지수가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비정성시'부문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가을로'에서 함께 작업했던 김대승 감독과 같은 장르의 심사를 맡게 됐다.
　
정유미는 '사랑니', '가족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멜로 연기를 바탕으로 '멜로 드라마' 부문 명예심사를 펼치게 된다.
　
'희극지왕' 부문은 지난 해 '달콤,살벌한 연인'을 통해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스크린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박용우가 맡는다.
　
'절대악몽' 부문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믿는 캐릭터를 연기해 낸 임수정이 실력을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액션, 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에는 최근 충무로와 할리우드를 넘어 칸과 선댄스 등의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하정우가 확정됐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용산CGV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