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임수정 김지수 하정우 정유미 박용우 등 5명의 명예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장화, 홍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했던 임수정은 공포-판타지 장르를 다룬 '절대악몽' 부문의 심사를 맡고, 김지수는 '번지점프를 하다' '가을로'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과 함께 사회적 관점을 다룬 '비정성시'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최근 스타덤에 오른 하정우는 액션-스릴러 장르를 다룬 '4만번의 구타' 부문을,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했던 정유미는 멜로-드라마 장르인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을 심사하게 된다.
이 밖에 박용우는 지난해 '달콤, 살벌한 연인'을 통해 보여줬던 코미디 본능을 인정받아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이들 명예심사위원은 국내 경쟁부문에 오른 60편의 본선작 심사 외에도 개-폐막식 등 영화제 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다음 주 수요일(27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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