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영화 '우생순'주연들, 덴마크 '오르후스' 경기 참관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등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주연 배우들이 최근 2007 국제실업핸드볼 대회에 초청된 덴마크 '오르후스'의 경기를 참관했다.

덴마크의 막강 프로팀인 '오르후스' 선수들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전 장면에 덴마크팀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생생한 현장감과 경기의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세계적인 핸드볼 강국인 덴마크 프로 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르후스'에 출연 제의를 했다.

임순례 감독과 함께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오르후스'의 경기를 진지하게 지켜본 문소리 김정은 등은 "역시 덴마크 최강팀의 플레이는 남다르다"며 감탄했다. 또한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의 명승부를 이들과 함께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

올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는 '우생순'은 25일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크랭크 인을 했다. '오르후스' 팀과의 경기 장면 등은 다음달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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