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드레스, '여성인재 장려 위한 바자회'서 최고가 낙찰

영화배우 장진영 드레스가 최고가에 낙찰됐다.

장진영은 지난 26일(화요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젊은 여성 인재 장려를 위한 기금 마련 프리미엄 바자회'에 참석, 붉은색 드레스를 경매에 내놓았다. 김연주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이 드레스는 장진영의 열정적인 꿈을 표현한 것으로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SK2의 메인 색상과 똑같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인데다 일일이 수공 제작한 작품이라 값을 매길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귀띔이다. 이날 드레스를 직접 입고 단상에 나선 장진영 덕에 경매장은 순식간에 열기로 휩싸였고, 결국 205만원이라는 최고가에 낙찰됐다.

한편 당일 행사에는 장진영 외에도 김희애 강혜정 장미희 김민선 등의 드레스가 경매에 나왔고 각각 90만원, 75만원, 80만원, 75만원 등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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