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태국서 길거리 캐스팅 제의 받았어요"

'태국에서도 통합니다.'

영화배우 차예련이 태국에서 현지 기획사들로부터 길거리 캐스팅 제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차예련은 이달 초 잡지의 화보 촬영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 화보 특성상 짧은 일정이라 급하게 사진 촬영을 마치고 겨우 커피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런데 자신을 태국의 유명 연예기획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현지인이 차예련에게 다가와 '너무 아름답다. 연예인으로 캐스팅하고 싶다. 꼭 연락을 달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그 자리에 있던 스태프와 차예련 모두 그냥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웃으며 넘겼다.

하지만 잠시 후 다른 남자가 또 차예련에게 명함을 주며 길거리 캐스팅을 제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차예련은 "처음엔 재미있고 웃겨서 가만 있다, 나중에 한국 영화배우라고 밝혔는데 끝까지 진지하게 명함을 건네주며 갔다"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올해 초 베트남에서 촬영한 공포영화 '므이'(감독 김태경, 제작 빌리픽쳐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므이'는 제작단계부터 베트남 당국의 협조를 받으며 찍은 공포영화로 베트남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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