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첫주 점유율 75.5%로 100만 관객 돌파

지난 주말 극장가는 영화 '트랜스포머'가 장악하며 3일동안만 100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6월 29일부터 7월1일까지 3일간 '트랜스포머'는 100만47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31만3278명을 기록했다.
　
'트랜스포머'가 차지한 스크린은 75.5%의 점유율로 이전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던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의 71.7%을 뛰어넘는 수치.
　
이에 비교도 안 되는 9.2%의 점유율을 차지한 '검은집'은 12만22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그 뒤로 3위에는 '오션스13', 4위에 '슈렉3'에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가 5위를 차지했다. 5위 권에는 여전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6위부터 10위안에는 '4.4.4', '밀양', '황진이', '두번째 사랑', '러브&트러블'등이 순서대로 뒤를 잇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