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엠마왓슨, 영국 최고 여배우로 선정

영화 '해리포터'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의 영국배우 엠마 왓슨이 '캐리비안의 해적'의 키아나 나이틀리를 제치고 영국 최고의 여배우로 선정됐다.
　
영국 연예사이트 피메일퍼스트가 "엠마 왓슨이 영국 잡지 '폴 오브 더 팝스'에서 '영국 최고 여자 연예인'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폴 오브 더 팝스'의 편집장 피터 하트는 엠마 왓슨의 선정이유에 대해 "재력이나 주변 환경이 아닌 지성과 미모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2위의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 키아나 나이틀리와 3위의 팝가수 릴리알렌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12세에 처음 '해리포터'에 출연한 엠마 왓슨은 올해 18세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 성숙미를 풍기고 있다. 또한 캠브리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등 지적인 매력 역시 가지고 있어 배우로서 장래성이 기대되고있다.
　
한편, 엠마 왓슨을 비롯해 성숙한 '해리포터'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7월 1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