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속살 드러냈다..영화 '만남의 광장' 계곡 목욕신 공개

톱스타 박진희가 하얀 속살을 드러냈다.

다음달 15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전격 공개된 화제의 장면은 영화 '만남의 광장'(감독 김종진, 제작 씨와이필름-베스트파이브필름)의 계곡 목욕신.

'만남의 광장'은 가짜 선생님 임창정(공영탄 역)이 강원도 오지의 한 마을에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로, '까칠한' 성격의 선미 역을 맡은 박진희가 극중 임창정과의 첫 만남을 섹시한 계곡신으로 장식했다.

장면은 한 밤에 산길을 헤매던 임창정이 우연히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박진희를 발견,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목욕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설정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도 담겨 있는 이 목욕신은 우윳빛 속살과 물에 젖은 속옷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박진희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매력. 드라마 '쩐의 전쟁'(SBS)으로 안방극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의 충무로 맹활약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박진희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한 겨울에 극한의 체험을 해야했다. 올해 초 경기도 가평 용추 계곡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진희는 온 몸이 꽁꽁 얼어붙은 상태에서도 촬영을 강행했다. 특히 머리를 멋있게 흩날리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느라 거듭 재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OK사인'을 받을 때까지 매번 섹시한 포즈를 취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임창정 박진희 외에 이한위 류승범 김수미 등이 '애드리브의 달인'들이 총출동한 '만남의 광장'은 오는 8월 극장가를 후끈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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