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교실' 온주완, 편도선염 때문에 시사회 참석 못해

영화배우 온주완이 지난 월요일(2일)부터 돌연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온주완은 입원 전날부터 고열과 피로감에 시달리다, 이날 새벽 응급실로 실려갔다. 의사가 "과로에 따른 급성 편도선염"이라며 입원을 권유해 바로 입원을 결정했다. 담당의사는 온주완의 심각한 건강상태를 고려해 일주일간의 입원 및 치료를 진단했다.

온주완은 다음주 목요일(12일) 개봉하는 영화 '해부학 교실'(감독 손태웅, 제작 에그필름-청어람)의 홍보를 위해 그동안 각종 인터뷰와 시사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왔다.

그의 입원 때문에 영화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져 수요일(4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던 '해부학 교실'의 VIP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양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온주완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 예정일보다 이틀 빠른 금요일(6일)에 퇴원한다. 퇴원 후 곧바로 남은 영화 홍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온주완측은 "건강상태가 좋아져 무대인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조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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