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의 김희철 "나에게 연기 라이벌이란 없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연기자 가운데 라이벌은 없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5일 오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감독 이권, 제작 SM픽쳐스)제작보고회에서 "연기 라이벌은 바로 내 자신이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다. 그 이유는 마로 내 자신이 라이벌이기 때문이다"며 "다른 사람을 쫓아가고 추구하는 것이 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한편 나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최근 방영한 '황금신부'에서 연기에 대한 모든 것을 걸었다. 이번 영화 역시도 나에게는 연기인생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말 연기 잘하는 연기자 김희철이란 평가를 받고 싶다. 물론 슈퍼주니어 활동에서는 멋진 가수의 면모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에서 극 중 고등학교 교내 댄스그룹인 '울트라 주니어'의 리더이자 학생회장 김희철 역을 맡아 명석한 두뇌와 꽃미남 외모를 겸비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은 가수 보아 강타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SM픽쳐스란 상호로 충무로에 첫 선보이는 상업영화로서, 고등 미스터리 코믹극이란 독특한 장르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