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므이', 소설로 출간

조안, 차예련 주연의 공포영화 '므이'(감독 김태경, 제작 빌리 픽쳐스 도너츠 미디어)가 소설로 출간된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9일 "'소설 므이'를 10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소설 므이'는 지난 6월부터 인터넷 포탈사이트 미디어다음과 무료 일간지 메트로에 연재됐던 소설 '므이의 초상'을 재구성 했다.
　
'므이의 초상'은 공포소설 작가로 유명한 이종호 작가와 감성적인 그림으로 폭 넓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강도하 작가가 함께 집필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찍부터 공포 소설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은 작품.
　
연재된 소설을 본 팬들이 "연재만 하고 있나요? 출판된 책 없어요?", "다른 공포소설과 다른 중독성이 있어요. 책을 사서 읽어봐야겠어요"라는 등 출간되기를 지속적으로 피력해 '소설 므이'가 출간된 셈.
　
이에 소설 출간을 가능하게 한 '므이' 폐인을 대상으로 7월 10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므이 폐인을 위한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영화의 두 주인공 조안과 차예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므이'는 1896년 베트남 달랏에서 발견된 실존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풀어서는 안될 초상화의 끔찍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7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