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사랑' 엄정화, 연하의 이동건에게 끌려

엄정화, 한채영의 도발적인 자태가 담긴 포스터로 큰 화제가 되고있는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감독 정윤수, 제작 씨네2000, 이하 '지금사랑')의 엄정화와 이동건이 파이트 클럽의 링 위에서 한 판 붙었다.
　
엄정화(서유나 역)와 이동건(박영준 역)은 패션 컨설턴트와 고객으로 만났다가 파이트 클럽에서 실랑이를 벌일게 된 것.
　
엄정화가 갑자기 링 위에 올라가 당당하게 이동건을 지목하며 도전을 요청한다. 엄정화가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이동건의 얼굴을 향해 앞차기 공격을 하자 이동건 역시 강 펀치로 맞대응 한다.
　
이 장면을 계기로 서유나는 자신보다 어리고 능력 있는 박영준의 색다른 모습에 끌리고, 박영준은 솔직하고 과감한 그녀의 매력에 끌리기 시작한다.
　
실제 엄정화와 이동건은 누나, 동생 사이로 가깝게 지내왔다고 한다. 그래서 다소 힘들법한 이종격투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가뿐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
　
영화 속에서는 이 장면을 시작으로 엄정화와 이동건의 알싸한 러브신이 이어진다.
　
'지금사랑'은 결혼 후 다가온 운명적 사랑에 뜨겁게 불붙은 두 커플, 네 남녀의 위험천만한 크로스 스캔들을 다뤘다. 8월 중순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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