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박지빈 '아이스케키', 후쿠오카영화제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

신애라, 박지빈 주연의 영화 '아이스케키'(감독 여인광, 제작 MK픽쳐스)가 제21회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이스케키'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정사', '나쁜남자', 'YMCA 야구단'에 이어 한국영화로는 다섯번째로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쥔 것.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는 1987년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창설 됐다. 아시아 영화에는 있지만 일본 영화에는 없는 것을 배우자는 의도로 새로운 작품을 발굴해와 현재는 아시아 영화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아시아 지역 총 14작품이 초청되었으며 그 중 국내 작품으로는 '아이스케키'를 비롯해 '라디오 스타', '잘 살아보세', '내 여자의 남자친구'가 초청됐다.
　
'아이스케키'는 5원짜리 아이스케키도 나눠먹던 시절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로 지난해 8월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