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 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이 19~2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해금·피리와 현악 4중주, 피아노 등 국악과 서양 악기가 섞인 실내악단의 반주로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을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음악 동화 형식으로 꾸민다. 애니메이션으로 노래 배우기, 입으로 배우는 장단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다. 지난해까지 400여 차례 열린 인기 가족 공연이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2·4시. 만 24개월 이상 입장 가능. 공연 문의 (02)584-9039
■지난 2월 타계한 오페라 작곡가 잔 카를로 메노티(1911~2007)의 오페라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글로벌링크스(Help Help Globolinks)’가 19~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올해 9회를 맞은 서울소극장 오페라축제의 마지막 작품. 코리안체임버오페라단의 무대로 정성수가 지휘, 김문식이 연출을 각각 맡는다. (02)588-5999
■클라리넷 연주자 이범진씨가 31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스트라빈스키의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3개의 작품’, 생상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작품 167 등을 연주한다. (02) 3477-1338
■남사당 부천도당 예술단이 20~ 21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 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정기 공연 ‘천지인(天地人) 음성 하나되어’를 갖는다. 20일은 ‘한여름밤의 푸른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영화 음악과 경기 민요, 가야금 병창, 국악 가요와 동요를 들려준다. 21일 공연 ‘박첨지 경사났네’에서는 남사당 여섯 마당(풍물·덜미·줄타기·버나·덧뵈기·살판)이 펼쳐진다. (032)673-0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