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여인' 케이트 윈슬렛, 랑콤 향수 모델

'타이타닉의 연인' 케이트 윈슬렛이 향수 모델이 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빼빼 마른 몸매와는 달리 육감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끌어왔던 그녀가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랑콤의 '트레조' 향수 모델로 선정된 것.

영화 '타이타닉'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도약한 그녀는 여느 여배우들이 갖고 있는 여린 모습에서 탈피, 힘있고 다양한 역할과 새로운 스타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곤 했다.

랑콤 인터내셔널의 사장인 오딜 후졸은 "랑콤이 '소중한 순간의 향기'인 트레조의 정수를 표현할 모델로 케이트 윈슬렛을 선정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녀야 말로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모든 여성들에게서 호감을 사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열정적인 여성, 있는 힘을 다해 삶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그녀야말로 랑콤의 보석같은 향수 트레조를 축약해 놓은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다섯 번이나 오스카를 수상한 그녀는 이번 향수 모델 캐스팅을 계기로 스크린 안팎에서 아름다움을 뽐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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