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겨울새'로 결혼 후 안방극장 컴백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났던 장신영이 MBC 주말특별기획 '겨울새'(극본 이금주, 연출 정세호)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배용준 소속사 BOH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이사 위승철씨와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방송가를 떠났던 장신영이 올 4월,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하고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장신영은 복귀작 '겨울새'에서 주인공 박선영(영은 분)에게 마음의 고향과 같은 친구 희진 역을 맡았다. 희진은 영은이 재벌가의 수양딸이 되기 전 친하게 지냈던 친구로 영은이 결혼과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주는 캐릭터다.
　
'겨울새'는 인기 작가 김수현 작가가 86년 집필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짝', 'M', '경찰특공대', '불꽃놀이'등으로 잘 알려진 정세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박선영, 장진영을 비롯해 임예진, 윤상현, 이태곤 등이 출연한다.
　
9월 8일 첫 방송되는 '겨울새'는 16일 촬영을 시작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중국 상하이 로케 후 국내에서 나머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출산 후 13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장신영은 최근 태국에서 비키니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18일 국내에서 '본드걸' 콘셉트로 진행될 화보 촬영 모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