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죽어도 해피엔딩' 예고편서 '짝퉁' 칸의 여인 수상

'예지원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최근 공개된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감독 강경훈)의 예고편에서 예지원이 '칸(Cannes)이 아닌 칸(Kannes)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웅장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서 기쁨에 찬 예지원 얼굴이 보이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바로 옆에 '짝퉁' 칸(Kannes) 로고가 등장해 보고 있던 사람의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영화 속이긴 하지만 칸 영화제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예지원은 네 남자로부터 동시에 프러포즈를 받는 기쁨까지 누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불행하게도 황당한 사고로 프러포즈 남자들이 한명씩 죽어나간다는 내용.　비록 가짜라도 칸의 기쁨을 누린 예지원 주연의 '죽어도 해피엔딩'은 프랑스 영화 '형사에겐 디저트는 없다'를 리메이크했다. 다음달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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