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뽕(?)의 도움으로 S라인 완성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감독 임영성,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김원희가 사랑방 선수를 꼬시기 위해 변신에 나섰다.
　
시골 아낙 혜주 역을 맡은 김원희는 영화 속에서 선수 덕근(정준호 분)이 사랑방에 묵게 되면서 대대적인 변신을 시작한다. 혜주는 '사랑방을 신혼방으로'라는 모토를 내걸고 덕근을 상대로 마지막 로맨스를 꿈꾼다.
　
김원희는 극중 혜주가 덕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동안, 섹스어필, 조신함 등의 콘셉트를 잡았다.
　
동안인 얼굴이 자랑인 혜주를 더 어려보이게 하기위해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고 여성의 가슴 사이즈를 A컵을 C컵으로 보이게 하는 보조기구, 일명 '뽕'으로 S라인 몸매로 가장해 섹시미로 덕근을 유혹한다.
　
또한 얌전한 재킷과 스커트로 조신함을 뽐내기도 하지만 이런 김원희의 노력에도 세련미와는 거리가 먼 혜주가 도시에서 온 덕근에게 어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김원희의 덕근 꼬시기 3종 세트가 기대되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는 8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