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美 유명 영화사이트 기대지수 5점 만점에 4점

영화 '디 워'(감독 심형래)에 대한 기대가 미국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영화사이트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com)가 기대지수를 평가하는 '익사이트오미터'(EXCITE-O-METER)에서 '디 워'에 4점(5점 만점)이란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슈렉 3'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판타스틱 4-실버서퍼의 위협' 등이 '디 워'와 같은 4점을 받았고, '오션스 13'은 3점에 머물렀다. 5점 만점은 '스파이더맨 3'와 '트랜스포머' 정도.

9월 14일에 미국 개봉을 앞둔 '디 워'는 함께 개봉될 경쟁 영화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기대점수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국에서 개봉 영화는 총 9편으로 그 중 4점을 받은 영화는 '디 워'와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 뿐이다.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실크', 모건 프리만 주연의 '사랑의 축제'(Feast of love), 나오미 왓츠 주연의 '이스턴 프로미스'(Eastern Promise) 등은 3점에 그쳤다. 특히 경쟁 영화들 대부분이 17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꼭 필요한 R등급을 받은 반면 '디 워'는 13세 미만 보호자 동반인 PG-13등급을 받아 흥행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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