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트랜스포머', 외화 최초 700만 돌파

'트랜스포머'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개봉 당시부터 화제를 모으며 영화팬들을 사로 잡던 '트랜스포머'(감독 마이클 베이,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가 외화 사상 최초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트랜스포머'는 지난 6월 28일 개봉한 이후 단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21일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해 외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32일 만에 다시 700만 관객을 돌파해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트랜스포머'는 전국 관객 704만 3000명을 동원해 국내에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역대 개봉 영화 흥행 TOP 10 중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대 개봉 영화 흥행 TOP 10에는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친구', '웰컴 투 동막골', '타짜' 등의 한국 영화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포머'가 흥행 영화 기록에 첫발을 디딘 것으로 685만 명을 동원한 '타짜'를 누르고 7위를 차지했다.
　
개봉 5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트랜스포머'의 파상공세에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