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400만 돌파...2007년 최고 흥행 기록

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 제작 기획시대)가 드디어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화려한 휴가'는 지난 7월 25일 개봉한 이후 8월 8일 전국 관객 392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16일째인 9일 오후 1시 400만명을 돌파했다.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관람에 나설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휴가'는 모든 연령대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려한 휴가'의 흥행 성적이 의미있는 것은 올들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전국 관객 400만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해 325만명을 동원했던 '그놈 목소리'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어 침체되어 있던 한국 영화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화려한 휴가'는 높은 관객 점유율과 영화팬들의 큰 호응으로 주말을 이후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디 워'(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도 현재 전국 관객 39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