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M',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 첫 공개

이명세 감독의 미스터리 멜로 영화 'M'이 제3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 영화제 '비전'(Vision) 부분에 초청된 'M'은 영화 '형사 Duelist' 이후 이명세 강동원 콤비 부활로 화제가 된 영화. 비전 부분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지난 2005년 '형사 Duelist'가 초청돼 이-강콤비에겐 인연이 깊은 영화제다.

'M'의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측은 "이명세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 초청돼 기쁘다"며 "작품은 지난 3월 크랭크업해 현재 후반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지역 최대의 국제영화제로 영화 수출 판권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는 행사다. 지난해엔 '왕의 남자' '괴물' '해변의 여인' '시간' 등이 초청돼 한국열풍이 불기도 했다. 다음달 열리는 영화제 일정에 맞춰 이명세 감독은 후반작업을 마치고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할 계획. 국내 개봉 예정일은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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