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춘사 영화제 개막작 선정

임창정, 박진희 주연의 영화 '만남의 광장'(감독 김종진, 제작 씨와이필름 베스트파이브필름)이 춘사대상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9월 13~14일까지 이천시 도자기 설봉공원에서 열릴 춘사대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사의 선각자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그의 생애와 예술을 기리는 영화제다.

올해 춘사대상영화제에는 총 42편의 영화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작에 선정된 '만남의 광장'은 코미디 영화로 지난 15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만남의 광장'은 평화로운 청솔리 마을에 부임한 가짜 선생님 공영탄(임창정 분)과 엉뚱한 마을 주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