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속 '완소남' 배우들이 몰려온다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필립의 ‘브리치’, 제임스 프랭크의 '라파예트', 샤이야 라보프의 '디스터비아'가 같은 날 개봉돼 완소남의 매력으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으로 전세계 많은 여성 팬들로부터 사랑 받았던 라이언 필립. 라이언 필립은 여느 꽃미남 배우들과 달리 진정한 배우가 되고자 '크래쉬', '아버지의 깃발'등 작품성 있는 영화만 고집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런 그가 '브리치'에서는 실화인 '로버트 핸슨 사건'에서 로버트 핸슨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내는 FBI 요원 에릭 오닐 역을 맡았다. 라이언 필립은 이 역을 위해 에릭 오닐의 말투와 행동, 사소한 습관까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또한 체중을 증가시켜 캐릭터와 더욱 흡사해지고자 하는 노력까지 보였다.

'스파이더맨 3'에서 해리 역으로 당시 상대역인 커스틴 던스트 뿐 아니라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 제임스 프랭크. 그는 '라파예트'에서 라파예트 비행단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면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배워가는 주인공 블레인 롤링스역을 맡아 매력을 뽐냈다.

제임스 프랭크는 블레인 롤링스를 연기하기위해 노숙, 권투, 비행 등 연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직접 경험하고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휩쓴 '트랜스 포머'의 신예 샤이야 아보프는 '디스터비아'로 또 한번 국내 관객을 찾는다. 그는 '디스터비아'에서 이웃집을 훔쳐보기 시작한 호기심 많은 10대 소년 케일로 분했다.

현재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른 샤이야 라보프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열정,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에너지가 신예 스타로 떠오르게 만든 밑거름이 된 것. 할리우드에서는 '제 2의 톰행크스'라는 평가를 받는 그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완소남 배우 라리언 필립, 제임스 프랭크, 샤이야 라보프가 출연한 '브리치', '라파예트', '디스터비아'는 오는 30일 개봉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