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뒷심발휘, '디 워' 누르고 1위 차지

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뒷심을 발휘해 '디 워'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 워'에 밀려 2위에 머물던 '화려한 휴가'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2만6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이후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누적관객 622만9145명을 기록했다.

일일관객수가 급격히 줄어든 '디 워'는 같은 기간 31만989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반면 누적관객수에 있어서는 757만5029명을 동원해 '화려한 휴가'보다 약 130만 명 이상 앞질러 있다.

이어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23만256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고, '만남의 광장'은 19만9826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16만2143명을 동원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