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도 부드러운 록

    입력 : 2007.08.29 01:13 | 수정 : 2007.08.29 03:17

    링킨파크, 두 번째 내한 공연

    미국의 스타 록 밴드 링킨 파크
    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는 미국의 스타 록 밴드 링킨 파크(Linkin Park)가 한국 팬을 찾는다.

    11월 30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2000년 데뷔한 이들은 명확한 멜로디에 힙합적 요소를 가미한, 듣기 좋은 노래로 승부를 거는 록 밴드. 데뷔 앨범이 전 세계에서 1200여만 장 팔려나가며 팝스타를 능가하는 상품성을 과시했다.

    ‘페인트(Faint)’, ‘인 디 엔드(In the End), ‘넘(Numb)’ 등이 대표적 히트곡. 그래미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삽입된 노래 ‘왓 아이브 던(What I’ve Done)’이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라 변함없는 팬들의 호응을 확인했다.

    한국계 DJ 조셉 한이 밴드 멤버로 몸 담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더 받고 있는 이들은 4년 전 첫 내한공연을 갖고 1만5000여명 관객을 그러모았다.

    조셉 한은 지난 해, 자신이 직접 만든 영화 ‘더 시드(The Seed)’를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국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