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선수...' 송재희, "정준호 죽었다고 각오해"

신인배우 송재희가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감독 임영성,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아이비 픽쳐스)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송재희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주인공 덕근(정준호 분)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했다.

2004년 우연히 광고 모델로 데뷔한 송재희는 지금까지 대부분 깔끔한 회사원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첫 스크린 도전작인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맡은 배역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촌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바꾸는 등 기존의 깔끔한 외모를 망가트리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185cm의 훤칠한 키에 검도, 골프, 복싱 등을 두루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인 송재희는 LG 생활건강 남성 화장품 '보닌', 삼성카드, 삼성 노트북 '센스', 현대자동차 '클릭' 등의 광고에 출연해 조금씩 얼굴을 알려왔다.

한편 현재 인터파크 '아이포인트몰' 모델로 활약중인 송재희는 OCN TV영화 주인공을 맡아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