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다.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이하 HIFF)에서 이준기가 젊은 스타에게 주는 라이징 스타상을 받는다.
이준기는 하와이 현지에서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와 드라마 '마이 걸'(SBS)이 높은 인기를 끌어 이상을 받게됐다. 또한 한일 합작영화 '첫눈'이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점도 한 몫했다.
HIFF 조직위원회는 '출연한 작품들에서 이준기의 연기가 높이 평가됐고,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이준기 바람이 차세대 아시아 배우로서 자격이 충분해 시상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엔 이준기가 출연한 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가 그랑프리인 골든 오키드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MBC)을 끝낸 후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1981년부터 시작된 HIFF는 아시아, 환태평양, 북미 지역의 문화교류를 위한 영화제로 매년 7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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