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파더', 27만 동원하며 개봉 첫 주 1위

영화 '마이파더'가 주연배우 다니엘 헤니의 학력파문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집계한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개봉한 '마이파더'는 7일부터 9일까지 27만8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마이파더'는 주인공의 학력 파문으로 인해 흥행 저조에 대해 우려를 했지만 실화를 소재로 했고 실존인물 애런 베이츠 그의 양부모가 한국을 방문해 다니엘 헤니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 이슈를 낳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5.8%의 스크린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파더'는 누적관객 32만8092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에서 촉망 받고 있는 신예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한 '디스터비아'는 같은 기간 동안 14만1677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주보다 한단계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13.5%의 스크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48만738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3위에 오른 '화려한 휴가'는 개봉 7주째에도 끈질긴 뒷심을 발휘하며 10만5833명의 관객을 동원, 이에 누적관객 675만2711명을 기록했다. 10.1%의 스크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7만9373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랑의 레시피'는 4위에, 5위에는 7만3429명을 동원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가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