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팜므파탈적 소매치기 보스로 변신

김명민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무방비도시’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무방비도시’는 한국의 FBI 광역 수사대와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간의 한판 승부를 다룬 범죄 액션 대작으로, 김명민과 손예진는 각각 천부적인 형사와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로 변신했다.

드라마 ‘하얀거탑’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명민은, 근육질 몸매와 잘생긴 얼굴, 뛰어난 실력을 갖춘 형사 조대영이 되어 터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순 미인 손예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팜므파탈적 소매치기 보스 백장미로의 변신을 꾀한다. 손예진은 치명적인 섹시함을 무기로 야쿠자와 손을 잡고 조직의 확장을 꾀하지만 이면에서는 형사 조대영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고 갈등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이러한 캐릭터의 특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블랙가죽 트렌치 코트로 거칠고 냉철한 형사의 모습으로 변신한 김명민과, 짙은 스모키 화장과 블랙수트로 남성을 압도할 만큼의 당당함을 드러내며 조직의 리더로 완벽하게 변신한 손예진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었다는 평이다.

30퍼센트 가량 촬영이 진행된 ‘무방비도시’는 오는 12월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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