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이 무료 야외 공연 축제를 마련했다.
다음달 19일까지 평일 낮 12시20분부터 30분동안 세종문화회관 뒤편 세종예술의 정원에서 ‘2007 가을 세종뜨락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무용단·서울시합창단·서울시뮤지컬단 등을 비롯해 비보이팀과 발레단 등이 출연한다. 월요일은 목소리로 하는 공연, 화요일은 국악·타악, 수요일은 무용·뮤지컬, 목요일은 재즈, 금요일은 클래식 등 요일별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다음달 4~12일까지는 채향순 무용단·조승미 발레단·이명자 무용단 등이 출연하는 ‘광화문 댄스페스티벌’로 꾸며진다.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평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별무대에서는 ‘2007 세종 별밤축제’가 열린다. 나무자전거·동물원·여행스케치 등 포크그룹과 이원국 발레단, 모던팝스 오케스트라, 홍혜선 콰이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