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가 한복을 입고 추석 인사를 올렸다.
지난 금요일(14일) 오후 영화 '마이 파더'의 무대인사를 위해 서울 신촌의 한 극장을 찾은 다니엘 헤니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헤니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극장을 찾아 관객에게 송편을 나눠주며 추석 인사를 먼저 올렸다.
이날 헤니가 입은 한복은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아버지역의 김영철과 함께 관객들에게 절하는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곧바로 극장을 찾은 것이다.
한복입은 모습이 처음 공개된 헤니지만 모델 출신 답게 한복 맵시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을 받았다.
이달 6일 개봉한 '마이 파더'는 헤니의 열연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 박종권 기자 scblog.chosun.com/tony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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