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다니엘 헤니, 한복입고 '추석인사'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 제작 시네라인(주)인네트)의 주인공 김영철과 다니엘 헤니가 곱게 한복을 차려 입었다.

김영처과 다니엘 헤니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추석 특집 광고사진 촬영을 했다. 이들이 입은 한복은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디자인한 분위기 있는 한복으로 두 배우를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시켰다.

김영철은 특유의 중후한 매력으로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다니엘 헤니는 모델 출신답게 한복도 멋있게 소화해 스태프들로부터 타고난 모델이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번 광고사진은 관객들이 '마이파더'에 보여준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추석인사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화에서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광고촬영장에서 두 배우는 실제 부자지간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로를 챙겨가며 촬영에 임해 이날 촬영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김영철과 다니엘 헤니는 촬영이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두 배우는 관객들에게 송편을 나눠주며 얼마남지 않은 추석선물을 미리 전달해 더욱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한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마이파더'는 올 추석까지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