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동문 감독 영화 삽입곡 직접 부르기로

김효진이 영화에 배우가 아닌 가수로 참여한다.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김효진은 동문인 박범훈 감독의 졸업작품인 옴니버스 영화 '첫사랑열전-설렘' 편의 삽입곡을 직접 부르기로 결정하고 최근 녹음작업을 마쳤다.

이미 지난 2004년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매력적인 재즈 가수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던 김효진으로서는 3년 만에 마이크를 다시 잡은 셈.

'첫사랑열전-설렘'은 잊고 있던 첫사랑의 죽음 때문에 그 사랑을 추억하는 여자의 이야기로, 서정적인 스토리와 음악에 반한 김효진이 기꺼이 참여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훈 감독은 "이번 작품의 성격과 김효진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흔쾌히 OST작업을 수락한 김효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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