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이미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

영화 '밀양'의 이창동 감독과 영화배우 이미연이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단으로 위촉됐다.

국제경쟁부문 본선진출작의 심사위원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하여, 현재 아카데미협회 집행위원 겸 단편과 장편부문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블룸, 일본 솟쇼츠영화제의 공동설립자 케이코 다카하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덴마크 출신의 안더스 토마서 옌센 감독, 한국의 대표 촬영감독 김형규 촬영감독이 위촉됐다.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미연은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를 맡게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단편영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