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색즉시공2'서 격한 정사신과 함께 상반신 공개

이화선이 3년 만에 배우로 컴백하는 영화 '색즉시공2' (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에서 과감한 노출연기를 선보였다.

이화선은 28일 대구 스파밸리에서 열린 '색즉시공2'의 촬영 현장에서 아찔한 비키니 사이로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며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2002년 개봉해 4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던 '색즉시공'은 국내에 섹스코미디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높은 수위의 노출장면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속편인 '색즉시공2'는 전편보다 더 강렬한 섹시 코드를 담기 위해 몇몇 배우들의 교체와 수영부 설정을 추가했다.

새로 부임한 수영부 코치 영채 역을 맡은 이화선은 영화 속에서 상반신 누드장면은 물론 파트너인 최성국과 파격적인 정사신까지 소화해 냈다.

이화선의 노출 수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상반신은 그대로 노출 한다. 그리고 편집이 돼 봐야 알겠지만 촬영당시 정사신 노출 수위가 약하지는 않았다"며 "1편에서도 노출신이 있었듯 그와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하지만 이날 현장공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화선은 "영화가 상영되고 막이 내려도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이 계속 남아있을 것 같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배우 데뷔를 위해 지난 3년간 연기수업을 받으며 공백기를 가졌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작품. 노출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진정한 연기자로의 변신을 위해 거쳐야할 통과의례로 받아들여 출연을 결심했다.

이화선은 “작품을 믿고 내가 배우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믿음을 가질 것"이라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한편 '색즉시공2'는 현재 70%정도 촬영이 진행됐고 마무리 촬영과 후반작업을 거쳐 올 겨울 관객에 선보인다.
< scblog.chosun.com/jin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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