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불량태도' 이유는?

일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1)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불손한 태도를 드러내 구설수에 올랐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최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기자회견장에서 불쾌한 표정과 불성실한 태도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해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일본언론에서는 "사와지리는 기자회견장에서 극도로 불쾌한 태도를 보여 주변이 곤혹스러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사와지리는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그의 약점에 대한 질문을 받거나 최근 그를 따르는 여배우들의 모임인 이른바 '사와지리회 소문'에 대한 질문을 받아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는 분석을 했다.

'클로즈드 노트'는 최근 일본의 모 인터넷사이트에 연재돼 100만명이 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던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 유명 배우 다케우치 유코와 사와지리가 공동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한편 이에 대해 일본 연예계의 대모로 불리는 재일교포 와다 아키코는 30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앗코에게 맡겨줘'에서 사와지리를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