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영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신인 발굴 행사

한국영화의 중심 충무로가 영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영화인협회와 서울시 메트로, 아산엠충무로가 지하철 충무로역사 지하 1~4층에 최첨단의 영화 영상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지하 1층엔 방송 녹화와 신인배우들의 오디션을 위한 캐스팅 스튜디오, 일반인을 위한 크로마키 체험관, 영화 홍보를 위한 씨네 갤러리, 충무로의 다양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충무로 기네스 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과 국내 영화 역사의 보고가 될 한국영화 전시관이 마련되고, 지하 3, 4층은 단조로운 승강장을 영화 이미지를 이용한 갤러리형 승강장으로 탈바꿈한다. 충무로 테마파크는 이달 31일 착공식을 열고 내년 말 완공한다.

또한 이를 기념한 신인 배우 발굴 '신데렐라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1차 네티즌 심사로 남녀 각각 10명을 선발하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남녀 1명씩 뽑아 테마파크의 전속모델과 함께 영화 출연 등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자 외에도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연기 및 노래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15일까지 홈페이지(myesul.tv)를 통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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