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동영상] 첫 레드카펫에서 '굴욕'당한 허이재

영화배우 허이재가 제 12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굴욕’을 당했다.

드라마 ‘궁S’ 촬영 이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허이재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검정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취재진과 팬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해 허이재는 이름조차 소개되지 못한 채 사진 몇 컷만 찍힌 채 퇴장해야 했다.

이처럼 그녀가 ‘굴욕’을 당한 이유는 허이재가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검정색 미니드레스에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기 때문.

또한 때마침 개막식장에 비가 내리면서 혼잡이 빚어졌고, 배우 오지호가 곧 이어 등장하자 취재진과 팬들은 허이재를 ‘버리고’ 오지호에게 몰려갔다.

현장에서 허이재를 알아보지 못한 취재진과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중국 배우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돌았다.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에서 프리미어 초이스 부문 신인 여배우 상을 수상해 부산을 찾은 허이재는 생애 첫 레드카펫에서 잊지못할 굴욕을 당한 셈이 됐다.

이날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박진희,김소연,엄지원,강성연,김태희,김민선,윤은혜,다니엘 헤니,최정원,김주혁,공효진,윤진서 등 인기스타들이 대거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김소연은 아슬아슬한 V라인의 파격 노출 드레스로, 박진희는 지퍼가 달린 섹시드레스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엄지원은 빨간 립스틱에 그리스 여신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고, 강성연의 파격의상도 관심을 모았다.

‘허이재 굴욕’ 동영상을 포함해 김소연과 박진희 등이 파격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생생한 현장 동영상은 키위닷컴(www.keywui.com)에서 볼 수 있다.